2009년 02월 25일
미도리는 죽었어요.
늘 추억에 촉촉하게 젖은 노르웨이의 숲에,
이름도 미도리,
똥왕킹에게서 can't take ma mind off of u. 였는데.
..미도리는 죽었어요.
마지막으로 똥왕킹에게, 어제,
<널 만나서 사랑했던것. 진심으로 후회해. 그래도. 꼭 건강하고, 잘지내.♥>
..라고 마지막 문자를 보냈거든요...
3월이 되면 왠지 한국에 없을것같아, 복잡한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었는데,
일시정지는 아닌데,(그러니까 여직 한국인데) 안받더라구.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내가 이런 내용의 문자를 발송한것자체를 후회할 날이 올까요?
지금은 연애 종료의 후유증이 너무 심해, 사랑했던것 자체가 후회스러운데.
..마음에도 없는 소릴했어요.
내 가슴의 팔할이 다 그녀석과의 예쁜 추억들 뿐이예요.
어쨌든 미도리는 죽었어요.
노르웨이의 숲은 타버렸고,
이곳은 이제 아무것도 아니예요.
아무것도 아니예요.
# by | 2009/02/25 23:43 | 레종 데트르 | 트랙백 | 덧글(2)


